겨울의 추운 와중에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예정에 없었던 밤까지, 시노쨩은 마을과 고래관을 견학해주었다 시노쨩을 안내 한 고래관 관장님과 마을 사람은 모두 말했다 「그 아이는 서투른 아이네. 보면 알아. 하지만 눈이 예쁘고 마음은 올곧은 아이네. 아이들은 좋은 사람을 골랐지」라고 이때 쯤부터 아이들은 어떤 비밀 작전을 추진해 왔어. 그건 멤버를 만나서 행복해진 우리들이 미래에 바톤을 연결할 수 있도록 추진해온 것이야 「시노쨩에게는 만나지 않으면 안 될 아이가 있어」아이들은 그렇게 말하고, 다음 미래를 자신들이 아니라 시노쨩이랑 앞으로의 아이들에게 걸었어 고래관이 오픈하게 되고, 그 때 맹세했던 시간이 드디어 미래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어 아이들, 그리고 시노쨩. 절대로 겁쟁이가 되지마, 나와 어른들은 너희들의 용기가 있는 모습을 보고 미래를 만들자고 결정했어 절대로 그만두어서는 안 돼. 끝까지 누군가를 믿는거야, 배신당해도 앞으로 계속 걷는거야, 울어도 얼굴을 들어올려서 똑바로 계속 걷는거야